K리그에서 활약했던 골키퍼 정민기가 일본 프로축구 J1리그의 강호, 산프레체 히로시마로 둥지를 튼다.
축구계 관계자는 24일 “정민기가 J1리그 준우승 팀인 산프레체 히로시마로 임대 이적한다”고 밝혔다. 임대료가 발생하는 임대 이적이다.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 후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정민기는 K리그에서 경험 많은 골키퍼다. FC안양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정민기는 2020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태동하기 시작했다. 동물적인 선방으로 안양 골문을 지켰다. K리그2 최고 골키퍼로 평가받았다. 페널티킥 상황에서의 탁월한 선방 능력으로 이름을 알렸다. 토토사이트
안양에서 5시즌 동안 활약을 하며 자신의 능력을 보여준 정민기는 전북 현대로 갔다. 전북으로 간 정민기는 김정훈 등과 경쟁을 했고 2023시즌 9경기, 2024시즌 17경기를 소화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골키퍼가 필요했던 수원FC로 이적했지만 1경기를 소화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겨울 이적 시장에서 히로시마의 관심을 받으며 일본행을 결정했다. 카지노사이트
히로시마는 J1리그 우승 3회, 2022년엔 J리그 컵을 석권한 명문 구단이다. 지난 시즌엔 J1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3시즌간 성적을 보면 3위, 3위, 2위로 확실한 J1리그 상위권 팀으로 재도약했으며 아시아축구연맹(AFC) 대회도 꾸준히 출전한다. 황석호(현 울산HD) 등이 활약하며 한국 선수와도 친숙하다. 현재 히로시마의 지휘봉은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바이엘 레버쿠젠, 그리고 그리스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던 미하엘 스키베가 잡고 있다.
일본에서 성공 사례를 밟은 골키퍼가 많다. 정성룡, 김진현, 김승규가 대표적이다. 일본에서 뛰면서 능력을 더 키우고 경험을 쌓아 대표팀에서 활약까지 한 경우다. 정민기가 또 하나의 사례가 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안전놀이터